로고진스키, 애무에서 상처로: 레비나스의 과장(1) 잡지 Les temps modernes (n° 664. 6월-8월 2011, pp.119-136)에 실린 자콥 로고진스키의 글, "애무에서 상처로: 레비나스의 과장적 폭력"(Jacob Rogozinski: "De la caresse à la blessure : outrance de Lévinas")을 몇 번으로 나눠 읽는다. 로고진시키는 이 글에서 레비나스의 고유한 방법론, "과장적 방법"의 "hyperb.. 하양 위에 하양 2013.05.06
이미지의 외재성 레비나스에게 예술의 가장 기본적인 과정은 대상을 이미지로 대체하는 것이다. 현실에서 행위를 통해 우리는 대상을 파악하고 그 대상과 생생한 관계를 유지한다. 반면 개념이 아닌 이미지는 우리가 대상과 맺는 이 현실적인 관계를 괄호 안에 넣는다. 이러한 중단을 칸트는 "무관심성".. 하양 위에 하양 2013.04.30
로댕과 감각 " 핑크가 얘기 하는 것처럼 타블로 위에 그려진 나무 그림에 대한 지각을 통해서 우리는 마치 창문을 통과하는 것처럼 타블로를 통과해서 저 밖의 실제의 나무로 향할 수 있다. 그런식으로 우리는 또한 실재와 다른 타블로의 세계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런데 핑크에게 이 세계는 비.. 하양 위에 하양 2013.04.25
삶과 세계라는 두 우주 후설의 현상-학ㅡphénoméno-logieㅡ은 그 시작에서부터 둘로 잘려졌듯이, 그의 유언 속에서도 Lebenswelt, le monde-de-la vie는 마치 두 우주처럼 세계와 삶으로 분리된다. 하나는 구성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절대적인 자아 안에서 구성하는 것이다(여기서 절대적인 자아만 빼면 들뢰즈가 .. 하양 위에 하양 2013.04.06
감각적인 것 아주 오래 전에 읽은 것이지만, 다시 읽어도 다시 읽히는, 다시 다르게 읽히는, 다른 것을 발견하는 레비나스의 한 논문은 <실재와 그림자>이다. 한 달, 3월 4일 부터 시작을 했으니깐 아진 한 달은 안 됐지만, 그것을 읽으면서 이 번에는 다른 미궁으로 빠진다. 왜냐하면 이전에 명백한.. 하양 위에 하양 2013.03.29
la guerre et la jouissance Pour Lévinas l'éthique n'est pas l'"arrangement"(selon le terme de Sebbah), mais le dérangement. Par contre, la violence, la guerre est un arrangement: chaque étant trouve sa place dans l'être, hypostase c'est, avant de désir tuer quelqu'un, la guerre, intéressement à soi. Arranger les choses, s'arranger soi-même tous les jours cepen.. 하양 위에 하양 2013.03.26
랑시에르, 이미지들의 운명 라스코의 동굴의 그림에서, 신이 인간을 자신의 이미지를 따라서 창조하면서, 인간에게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을 금지하면서ㅡTu ne feras pour toi ni sculpture ni image de ce qui est dans les cieux en haut, sur la terre en bas, et dans les eaux sous terre(Exode, XX, 4)ㅡ, 플라톤의 동굴에서 시작해서, 지금 실재를 삼켜.. 랑시에르 2013.03.20
전체성과 무한의 한 문장, p. 5. «La lucidité - ouverture de l'esprit sur le vrai - ne consiste-t-elle pas à entrevoir la possibilité permanente de la guerre? L'état de guerre suspend la morale; il dépouille les institutions et les obligations éternelles de leur éternité et, dès lors, annule, dans le provisoire, les inconditionnels impératifs. Il projette .. - 전체성과 무한 강독 2013.03.12
전체성과 무한의 한 문장, p. 34. « Connaître ontologiquement, c’est surprendre dans l’étant affronté, ce par quoi il n’est pas cet étant-ci, cet étranger-ci, mais ce par quoi il se trahit en quelque manière, se livre, se donne à l’horizon où il se perd et apparaît, donne prise, devient concept. » (TI, 34) "존재론적으로 (무엇인가ㅡ타자,.. - 전체성과 무한 강독 2013.03.12
육화, 살의 철학, 삶의 계시와 세계의 나타남 미셸 앙리, 『육화, 살의 철학』이 지난 23일 출간 되었다. "역자 후기"를 옮겨 놓는다. 삶의 계시와 세계의 나타남 미셸 앙리의 『육화, 살의 철학』은 그의 후기 철학, 보통 기독철학 3부작ㅡ『내가 진리다』(1996), 『육화, 살의 철학』(2000), 『그리스도의 말씀』(2002)ㅡ이라고 불리는 것 .. 미셸 앙리 2013.01.24